[밀리의 서재 책 추천] 템테이션-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밀리의 서재에서 재밌게 본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은 바로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입니다. 저자는 <모멘트>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작가로서 저자의 책은 거의 다 읽어봤습니다.(자랑은 아닙니다) 그중에 가장 재밌게 본 <템테이션> 추천해드립니다.

템테이션-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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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줄거리

주인공인 데이비드 아마티지는 긴 무명생활을 이겨내고 <셀링유>의 작가로서 할리우드에 큰 성공을 맞이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성공에 유혹을 견디지 못한 주인공은 아내와 이혼해 새 여자 친구를 만들게 되고,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게 성공한 맛을 누리던 데이비드는 큰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표절 의혹에 시달리게 된 것이죠. 걷잡을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진 주인공은 모든 것을 잃게 되고, 은둔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주인공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을 꼭 읽어보세요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후기

내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긴박한 전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나갈까 하는 궁금증에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책인 <템테이션>도 같았다. 특유의  유머스러움과 빠른 전개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책에서 데이비드가 은둔자의 삶을 살게 되면서 "버릴수록 자유롭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나도 취업을 하면서 대학생 때와 다르게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있다. 그만큼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지출도  늘었고, 가지고 싶었던 물건도 많이 갖게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맘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을 그만두게 되면 어떡하지?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월세, 보험, 관리비 등을 어떻게 감당하지? 생각만 해도 불안감이 가슴을 턱 막히게 한다. 이렇게 생각할 때면 돈은 없어도 마음은 편안했던 예전 생활이 그립기도 하다. 

3줄 요약
1. 속도감 있는 전개, 반전, 유머스러움을 갖춘 소설이다.
2. 예전부터 내가 좋아하던 작가
3. 무소유 정신을 갖추자
평점: 4.1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