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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밀리의 서재 책 추천] 역행자 - 자청(2)

by U.Gi 2022. 6. 3.

밀리의 서재 책 추천 역행자 2편 소개해드립니다. 저번에는 역행자 4 모델까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에 1편에서는 역행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을 배웠다면 이제 2편에서는 역행자 모델 단계  - 역행자의 지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썸네일 입니다.
역행자 - 자청

 

역행자 모델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인간의 뇌는 '단순함'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싫어하고, 하던 일을 선호합니다. 직업을 바꾸면 돈을 더 벌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도 '반복 속의 편안함' 때문에 기존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는 앞서 유전자 오작동에서 다뤘듯이 '새로운 것을 혐오하는 유전자' 덕분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과거 사회와는 다르게 현대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유튜브,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온라인 마케팅 등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합니다. 무엇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저자는 말합니다 "인간은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 소망했던 '특별한 인생'은 점차 사라져 가고 인생에 순응하게 된다. 본성을 역행하는 지식을 알고 있다면, 순리자와는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이에 저자가 소개하는 역행자의 지식 4가지를 소개합니다.

 

기버 이론

애덤 그랜트 저자의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3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기버, 매처, 테이커입니다.  기버는 남들에게 주기만 하는 사람, 매처는 딱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 테이커는 그저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입니다. 과연 여기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역시 기버입니다. 가장 부자인 사람은? 마찬가지로 기버입니다. 가장 가난한 기버는 테이커에게 빼앗길 뿐 자신은 아무런 이득도 가져가지 못해 가난한 삶을 살게 됩니다. 반대로 부자 기버는 남들에게 선심을 배푸며 주기도 하지만 자신의 이익도 꼭 챙깁니다. 만약 테이커를 발견할 경우에는 과감히 손절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을 소중히 하고 베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꼭 베푸세요.

 

확률 게임 - 역행자는 확률에만 배팅한다.

인생에 선택의 순간에서 올바른 선택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혹시 단기적 손실이 두려워 장기적으로 좋은 기회를 포기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것은 '손실 회피 편향'이라고 부릅니다. 이득보다 손실에 더욱 민감하게 생각하는 유전자 오작동 중에 하나죠. 장기적인 관점으로 승률이 55퍼센트라면 손실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을 이겨내셔야 합니다. 철저히 기댓값만 계산하면 특정판을 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반드시 게임에 이기게 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배팅하세요.

 

저자는 말합니다. "확률 게임 이론은 매 순간 역행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는 도구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

 

타이탄의 도구 -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과거에 대장장이는 사는 내내 그 일만 했고, 농사꾼도 이미 한 번 체득한 지식으로 평생 살아갔습니다.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현대는 하나의 일만 하라는 뇌의 명령을 역행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3~4개의 얕은 기술들을 습득해야 합니다. 여기에 바로 인생 공략 비결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예시:체육, 미술, 프로그래밍)에서 상위 1퍼센트가 된다는 건,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상위 20퍼센트 정도, B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B실력 여러 개를 뭉쳐서 새로운 재능을 만드세요(예시:적당한 그림실력+단련한 유머+직장 및 사업 경험 = 0.01퍼센트의 특별한 존재) 여러 개의 타이탄의 도구들(상위 20퍼센트)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타이탄의 도구들 : 블로그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PDF 책 판매, 프로그래밍

 

메타인지 -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일반적으로 메타인지를 설명할 때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메티 인지란 범위를 더 크게 잡아서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집니다. 본인에게 무엇인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독서와 실행력입니다. 독서는 각 시대에 지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게 되면 저절로 겸손해지고 내 수준을 잘 알게 됩니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바로 독서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실행'입니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본인이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실행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 지식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판단력이 바로 높아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실행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가설 검증을 해봐야 합니다.

 

실행력과 관성

저자는 실행력에도 레벨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유난히 강한 실행력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99퍼센트의 사람들은 실행력 레벨 1부터 천천히 높여나가야만 합니다. 우리의 원시 유전자는 끊임없이 '서툰 짓 하다간 넌 죽고 말 거야'라고 속삭입니다. "실패 사례가 얼마나 많은데!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잖아?"라고 유전자 오작동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사실은 실행력이 아주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뭔가를 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 일을 계속 미룬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자는 유전자의 오작동을 스스로 일깨웠고, 실행에 나섰고 결국 인생의 지름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돈, 시간, 성공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서 모든 내용을 포함하게 되면은 저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할 수 있기 때문에 역행자 모델 6단계-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와 7단계-역행자의 쳇바퀴는  '역행자'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후기 

인생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이렇게 단계적으로 만들어주는 저자가 있었던가?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자청은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은 역시 일반 사람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책을 구매하지 않았을까?(전자책으로 보고 실제로 구매했다) 책을 보며 자청이란 사람의 인생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자청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남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을 토대로 22 전략, 운동을 계속 실행하고 타이탄의 도구들을 꾸준히 모아야겠다.(지금의 블로그도 타이탄의 도구일 것이다) 그리고 훗날 저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3줄 요약
1. 경제적 자유로 가는 확실한 길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2. 22 전략, 운동, 타이탄의 도구 모음을 꾸준히 실행하자
3. 경제적 자유를 얻고 자청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싶다.
평점 :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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