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책 추천 이번에는 B.A 패리스의 테라피스트입니다. 저번에 비하인드 도어를 보고 두 번째로 읽는 B.A 패리스의 소설입니다. 저번 비하인드 도어를 정말 재밌게 봤기에 이번에도 기대하고 본 책인 만큼 스릴러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단연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책 줄거리
장거리 커플로 오래 지내온 앨리스와 레오는 런던에 있는 주택단지 '서클'이라는 곳에 이사를 오게 됩니다. 주변 이웃들과 친해지고 싶은 앨리스는 파티를 주최하게 되고 이웃주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던 앨리스, 갑자기 집에서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남자는 탐정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이 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알려줍니다.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은 앨리스는 분노해 집을 소개해준 부동산업자에게 전화를 하지만 부동산 업자는 집을 계약한 레오는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레오가 앨리스에게 집에 대한 비밀을 숨긴 것이지요. 그리고 탐정은 앨리스에게 아직 '진짜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계속 만날 수록 수상쩍은 이웃주민들, 집에 대한 비밀을 숨긴 레오를 앨리스는 계속 의심하게 되고, 의심을 하면 할수록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B.A의 패리스에 테라피스트를 읽어보세요!
개인적인 후기
"당신의 몫의 인생을 살아요. 지난 20년 동안 과거 속에 살았잖아요. 이제 온전한 삶이 주어졌으니 죄책감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는 법이니까" <테라피스트> 중에서
B.A 패리스의 처음 본 소설은 <비하인드 도어>였다. 온몸에 닭살이 돋을 만큼 소름 돋고 재밌게 읽었다. 이제 놓을 수가 없었다. "B.A 패리스 이 사람 내가 다 읽어주마" 포부를 가지고 눈에 들어오는 건 요즘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테라피스트>였다. 하루 만에 다 읽었고 들은 생각은 "어떻게 내가 범인을 못 맞출 수 있지?"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한 때 푹 빠져 읽은 나란 남자는 심리스릴러에는 자신이 있었다. 근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추리를 하고 있었다(솔직히 말하면 주인공 앨리스가 망상증 환자인 줄 알았다) 다시 셜록홈즈를 정주행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줄 요약
1. 책 마지막에 망치로 후두부를 맞은 기분
2. 책이 인기 많은 이유가 있다.
3. B.A 패리스의 다른 책도 읽어볼 예정이다.
평점: 4.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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