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책 추천, 이번에는 세스 고딘의 트라이브즈를 읽어봤습니다. 세스 고딘은 세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그루로서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깊은 통찰력을 안겨주었습니다. 세스 고딘의 마케팅 기법을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트라이브즈> 추천드립니다!
책 줄거리
이 책의 제목 <트라이브즈>는 무슨 뜻일까요? 영어로 '부족'이라는 뜻입니다. 책에서는 부족을 만드는 것을 굉장히 강조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부족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그리고 부족을 이끈다는 것은 최고의 삶을 산다는 뜻이다" 이 말인즉슨 우리는 부족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리더를 '이단자'라고 말합니다. 이단자들은 기존 체제를 바꾸고, 형식화된 틀을 붕괴시킨다는 점에서 예전 사회에서 배척당해왔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이단자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죠.
세스 고딘은 얘기합니다.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가장 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이단자라고 부른다. 이단자들은 공고한 질서에 도전함으로써 한 사람이 얼마나 어머어마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제 시장은 이단자들을 포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결과로써 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규칙을 따르는 것보다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게 더 이익을 창출하고, 생산적이고, 강력하며,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이제 이단자들은 성공의 열쇠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큰 영향력일 가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부족을 꾸리면 그 영향력들이 여러분께 모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족들을 이끌만한 가치 있는 일을 만드셔야 해요. 그리고 사람들을 찾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벌이는 일에 기꺼이 참여할 의사를 보이고, 여러분을 믿는 사람을 말이죠. 이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혹시 '1,000명의 진정한 팬들'이라는 글을 보셨나요? 이 글은 진정한 팬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부족원이라고 주장합니다. "예술가 1명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에게 몇 명의 팬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을까? 단 1,000명이면 충분하다. 그 팬들은 그에게 많은 관심을 줄 것이다. 그가 좋은 삶을 살도록, 더 많은 사람에게 닿도록, 훌륭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그를 지지할 것이다. 1,000명의 진정한 팬은 하나의 부족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숫자다"
책에서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해줍니다. 리더의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무엇을 하도록 이야기하는 것과 조직적인 운동을 꾸리고 이끄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야기할 때, 공동체 내에서 아이디어가 퍼질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가 항상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오던 일을 하도록 이끌 때 비로소 조직적인 운동이 일어납니다. 훌륭한 리더는 부족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줌으로써 조직적인 운동을 유발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하는 대신 사람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개인적인 후기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 과거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평범함을 추구하고 안정적인 것을 바라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갖추고, 가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내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어떤 비전을 추구해야 할까?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에서는 리더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두려움'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책 <역행자>에 나온 내용이 떠오른다. 과거 선조들은 생존의 안정성을 위해 안정적인 것만을 추구해왔다. 이러한 유전자가 아직 남아 있어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이러한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하는 것은 어렵다. 어렵기에 더욱 가치 있는 보상이 돌아올 것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게 될 것이다. 나도 이단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
3줄 요약
1. 평범함, 안정적인 시대는 끝났다.
2. 나의 가치를 찾고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부족을 만들자
3.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버리자 '해야만 한다'
평점: 4.6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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