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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책 추천]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이혜운 지음

by U.Gi 2022. 7. 2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혜운 작가의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을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밀리의 서재 서평단에 참가하게 되어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에 이렇게 책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썸네일 입니다.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생각의 기술)
저자: 이혜운
쪽수: 424쪽
카테고리: 자기능력계발
출판사: 메이븐

서론

여러분은 대체 불가능한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저도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직장에서나 그 외의 업무를 처리할 때면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일도 아쉽게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책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은 세계 최고의 인재들에게 찾은 특별한 공통점을 우리에게 소개해줍니다. 책의 내용은 어찌 보면은 뻔한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의 인터뷰를 통해 전달되는 그들만의 이야기는 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을 극복한 지혜가 담겨있는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자는 2007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한 후 지금까지 5000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비밀들이 있을까요? 진짜 일을 잘하고 싶은, 그래서 결국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책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을 읽어보세요!

이제부터 제가 가장 인상 깊었고, 실제로 제가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해볼까 합니다!(아래의 내용은 책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1. '완벽함'과 '속도'중 더 중요한 것은 속도다.

전 세계 가전시장 후발 주자였던 기업'하이얼'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그 질문에 장루이민 회장이 답했다
"'속도'입니다. <손자병법>에 '세찬 물결은 무거운 돌까지도 떠내려 보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속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대로, 속도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반드시 도태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빠르게 일을 하는 것보다 완벽하게 일을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정말 맞을까? 그 답이 틀렸다는 것을 하이얼이 증명했고, 많은 기업들이 하이얼을 본보기 삼아 속도를 경쟁력으로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 트렌드들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따라가려면 완벽함보다는 속도가 중요시되어야 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먹고 꾸물거리다가는 쉽게 포기해버리는 일들이 부지기수다. 그렇기보다는 빠르게 실행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2. 작은 성공 경험의 중요성

성공의 맛을 본 사람들이 계속 성공하는 경우를 주변에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내 주변에 그런 친구가 한 명 있다. 무언가를 같이 시작해도 그 친구는 어느 순간 월등히 성장해있었다. 왜 그들은 계속 성공할 수 있었을까? 책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계속 성공할 수 있을지 답을 알려준다.

1. 계속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성공의 법칙' 만든다. 이를 위해서는 성공이든 실패든 그동안의 경험을 복기해 그 이유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2. 처음에는 목표를 크지 않게 잡아 성공의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작은 성공 경험이 쌓여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3. 일희일비하지 말고 버텨라, 어차피 역사는 성공의 기록이다. 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남나의 신념을 밀어붙이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성공의 궤도에 한번 올라타고 나면 그 뒤에는 실패하는 것이 오히려 어렵다.

 

3. 무계획이 때로는 최고의 계획일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계획을 세우고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는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와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로 실패를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는다.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계획만 원대하게 세우는 것이다.

계획을 실행하다 보면 늘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계획에 없던 과제들이 중간에 끼어든다. 그래서 처음에 예상한 시간과 비용과 노력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대니얼 카너먼은 이것을 '계획 오류'라고 정의했다.

우리가 계획의 오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일이 예측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계획이 틀어졌을 때 좌절하고 실망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빠듯하게 계획을 잡지 않는 것이 좋고, 예상치 않는 변수들이 튀어나올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계획을 세울 때 최적의 방법으로 'ABZ계획법'이 있다.

 

 

ABZ계획법

미국의 직업 탐색 컨설턴트인 리처드 볼스가 제안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위험도 줄일 수 있는 계획법이다.

  • 플랜 A: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적는다
  • 플랜 B: 진로의 방향 혹은 목표를 바꾸거나 목표 달성 방법을 바꿀 때 필요한 계획입니다. (예시: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마트 스토어 운영) 플랜 B가 플랜 A보다 더 나은 기회로 발전할 경우 갈아탈 수 있습니다.
  • 플랜 Z:마지노선이자 안전망이다. 계획한 진로가 최악의 상태로 치달을 때 기댈 수 있는 안전하고 확실한 진로계획을 말한다.(내 경우 대학교를 호텔전공으로 졸업을 했기에 호텔 쪽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플랜 A에서 플랜 B로 갈아타야 하는 시점은 언제 일까? 플랜 A가 싫어졌을 때가 아니라 플랜 B가 더 나은 기회라는 확신이 들 때 바꾸면 된다. 예를 들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면 만약 이직의 이유가 지금 하는 일이 잘 안 풀려서, 혹은 함께 일하는 동료와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면 그 계획은 잠시 보류하는 게 좋다. 이직이 나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확신이 있을 때 실행해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4. 하기 싫은 일을 가장 빨리 끝내는 법

심리학에는 '습관화'라는 말이 있다. 습관화란 동일한 자극을 반복적으로 접할 때 점차 주의를 덜 기울이고 반응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어떤 자극이 반복되고 시간이 흐리면 그에 대해 둔감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어떤 일이든 처음 할 때 느낀 짜릿함은 곧 사라지고 만다.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긴장감을 생각해보라. 그런데 그 사람을 여러 번 만나다 보면 처음만큼 긴장하지 않게 된다. 오래된 연인을 만날 때 편안하다고 말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익숙해지면 긴장감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습관화'를 일에 적용시키는 법

먼저 즐겁고 신나는 일일수록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는 간격을 두고 자주 끊어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다시 시작할 때마다 비슷한 강도의 기쁨을 느끼게 되고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습관화로 인한 무뎌짐 또한 방지할 수 있다.

그와 반대로 하기 싫고 지루한 일은 될 수 있는 한 끊지 않고 몰아서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짜증이 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만약 하기 싫은 일을 자주 끊어서 하면 다시 시작할 때마다 불쾌한 자극이 같은 강도로 찾아오기 때문에 일에 무뎌지기는 커녕 매번 새로운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니 되도록 하기 싫은 일은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5. 미루는 습관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를 아는가? 에어비앤비의 사례를 통해 미루는 습관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에어비앤비는 초기 투자를 받지 못하여 사업을 실행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모든 걸 쏟아부어 보자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트업 투자 육성 회사인 '와이 콤비네이터'의 프로그램에 지원해 합격했다. 와이 콤비네이터의 지원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13주의 기한을 정하고 그동안 사업 진행이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이처럼 마감 시한을 정하는 것이 지연행동을 막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다. 경제학자 댄 애리얼리에 따르면 외부적으로 정해진 마감시한일수록 효과가 크다고 한다. 만약 스스로 마감 시한을 정해야 한다면 일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정하는 것이 좋다.

마감 시한을 정했다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것이 지연 행동을 막는 두 번째 방법이다. 마감 시한까지 충분히 달성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여야 한다. 의욕에 앞서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마감 시한을 정한 것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마감 시한이 오기도 전에 포기해 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는 '라면 수익성'이라는 모델을 만들었다. 회사를 운영하며 집세를 내고 라면을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돈을 번다면 성공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첫 주 수익은 200달러(약 24만 원)로 기준 금액에 한 참 못 미쳤다. 그러나 13주 뒤에는 무려 4500달러(약 550만 원)를 벌었다.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진 사람들이 부담스러운 호텔 대신 에어비앤비의 숙박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뒤 그들은 수익 모델을 '돼지갈비 수익성'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고기를 사 먹어도 될 만큼의 돈을 벌자며 목표를 상향한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으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 이것이 지연 활동을 막는 세 번째 방법이다. '이일만 끝내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하면서 자축하자'라고 생각하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을 의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연 활동을 방지하는 네 번째 방법은 과제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고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5분이나 10분 등 시간을 정해서 딱 그 시간에 일을 끝내기로 하면 집중력이 상승하고 실행이 쉬워진다. 실행에 옮길 때는 같이 할 동료를 찾는 것이 좋다. 만약 없다면 일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터넷 접속을 끊거나 휴대폰을 안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이에 속한다.

6. 메모광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검색으로 어떤 정보를 수집했다고 해서 그 지식을 내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정보나 지식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집한 지식을 정리해서 메모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그 지식은 잠깐 나를 스쳐 갈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은 좋은 메모 법이 아니다. 베껴 쓸 때는 뇌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내 언어로 다시 정리하는 게 좋다. 그러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나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천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메모광이 있을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미국의 심리학자 캐서린 콕스도 역사상 천재로 불린 301명의 일상 습관을 조사한 결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종이에 기록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굳이 종이가 아니어도 좋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처럼 기억은 사라지고 생각은 흐려지지만 기록은 남는다. 그리고 기록이 쌓이면 당신의 인생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

 

개인적인 후기

일을 하면서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있지만,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성공한 사람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자신의 가치관을 확고히 한 사람인 것 같다. 나도 회사 생활을 시작하며 어려움이 적지 않다.

 

첫 사회 생활이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돌이켜보면 회사 생활에 아쉬움이 많다. 이전에는 회사보다는 스스로의 자기 계발에만 몰두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자기 계발도 좋지만 먼저 회사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며 대체 불가능한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3줄요약
1.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 책이다.
2. 저자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들이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
3.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평점: 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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