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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밀리의 서재 책 추천]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박신후 지음

by U.Gi 2022. 7. 10.

안녕하세요. 밀리의 서재에서 재밌게 읽은 책 추천해드립니다! 바로 박신후 작가의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입니다. 여러분은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솔직히 저는 책을 읽기 전까지 무슨 브랜드인지 몰랐습니다(대표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와 가까운 동네 친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오롤리데이의 성장과정을 하나의 '배'로 비유했습니다. 맞아요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배 맞습니다. 오롤리데이가 작은 카약부터 거대한 크루즈가 될 때까지의 기나긴 여행을 함께 하실 분 계신가요? 개인적인 후기와 함께 간략한 줄거리 시작하겠습니다!


썸네일 입니다.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오롤리데이
저자: 박신후
페이지: 336
출판사: 블랙피쉬

개인적인 후기

책 <프리 워커스>를 읽고 브랜드의 성장 과정에 대한 책은 이번에 두 번째입니다. 한 편에 드라마를 본 느낌이랄까? 역시 편안히 성장해온 기업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위기는 불쑥 찾아오게 되고, 그것을 극복해 가는 저자를 보니 내심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또 하나, 저자인 롤리가 대단하다고 느낀 점은 바로 '과감한 실행력'입니다.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만들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모두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며 '역시 이래야 성공하는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오롤리데이는 '오롤리데이는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없이 계속 브랜드를 운영했다면 지금의 오롤리데이는 없었겠죠. 다시 한번 브랜드 슬로건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훗날 적용시키는 제가 되어야겠습니다. 

3줄 요약
1.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2. 저자의 과감한 실행력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3. 책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점: 8.0 / 10.0

줄거리

현재 오롤리데이의 대표 롤리는 DAN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의욕 없는 하루가 지속되면서 무언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게 됩니다.

“이래선 도저히 안 되겠어. 내가 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해야겠어.”
- 밀리의 서재

DAN을 마무리하고 롤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럼 첫 번째로 브랜드 이름을 정해야겠죠? 

몇 날 며칠 고민하던 중, 우연히 TV에서 흘러나오는 유명 올드 팝송 ‘Oh Happy Day’를 들었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유명한 곡이기에 같이 흥얼거리며 고개를 흔들다 ‘아, 이거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스쳤다. 
- 밀리의 서재

 

오해피데이에서 영감을 받은 저자는 오롤리데이로 브랜드 네임을 정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오롤리데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롤리데이는 처음에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부터 시작을 하였고, 다이어리가 대박이 나면서 사업이 한층 더 성숙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종로에 쇼룸을 오픈하게 되죠. 오롤리데이 아이템들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쇼룸이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노동강도도 올라갔죠. 처음엔 오롤리데이의 아이템들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의도와 다르게 카페 업무에 비중이 올라가면서 롤리의 피로도는 계속 쌓이게 됩니다.

 

결국 건강상의 문제로 쇼룸을 정리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행복을 주는 물건을 판다는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도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롤리는 건강을 회복하고 브랜드 재정비를 시작합니다.

 

오롤리데이 슬로건(출처:https://blog.naver.com/de_lollyhu/221138920469)

재정비를 마친 오롤리데이는 여러 팀원들의 합류와 함께 목적지를 향해 달려 나가기 시작합니다. '오롤리데이는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슬로건을 내세우며 오롤리데이의 대표 캐릭터인 '못난이'를 앞세워 물건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오롤리데이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브랜드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나 브랜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음에도 팀원들의 불만은 쌓여가고 있었죠. 그 이유는 롤리의 리더십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죠. 롤리도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였지만, 아직 리더로서의 능력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깨달은 롤리는 팀원들을 한 곳에 모아 사과의 뜻을 전하고,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롤리의 솔직한 사과와 달라진 행동에 오롤리데이 내부 분위기를 바뀌게 했고, 다시 행복한 브랜드로 변해갔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을 통해 오롤리데이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브랜드로서 우리 옆에 남게 되었습니다. 상세한 오롤리데이의 성장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박신후 작가의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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