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기록

[밀리의 서재 책 추천] 창업은 브랜딩이다-김영수, 조진희, 정의홍 지음

by U.Gi 2022. 7. 6.

안녕하세요. 밀리의 서재에서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김영수, 조진희, 정의홍의 <창업은 브랜딩이다>입니다. 창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에 어떻게 창업을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썸네일 입니다.
창업은 브랜딩이다

창업은 브랜딩이다(2017)
저자: 김영수, 조진희, 정의홍
페이지: 270p
출판사: 라온북

개인적인 후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재 시장에서는 고객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브랜드가 살아남게 될 것이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책 <창업은 브랜딩이다>는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교과서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

 

책에서는 창업하기 앞서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왜 사는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나의 삶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통해 결론을 얻었다면은 자기다움을 갖춘 창업을 할 준비가 되었다. 그 이후부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책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되니까.

 

3줄 요약
1. 창업의 준비부터 끝까지 교과서 같은 책
2. 자기다움을 갖춘 브랜딩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3. 나도 언젠가 창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간절한 소망)
평점: 4.4/5.0

 

좋은 문장들

1. 성공한 창업가들은 하나같이 풍족함보다는 부족함이 성공을 부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부족함이 몰입을 가져오고 결국 창의성, 획기적이고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창업 초기에 사무실도 없이 선릉역 옆 패스트푸드 점을 임시 사무실로 시작해서 신입사원의 가족으로부터 ‘혹시 장기 거래하는 회사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도 크게 공감하는 바이다.

 

2. 스티브 잡스는 성공하는 기업가와 그렇지 못한 기업가는 ‘한 가지 더, 한 걸음 더(One more thing, One more Step)’를 시도하느냐 그러지 않느냐가 판가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순수한 인내(Pure Perseverance)가 좌우한다.

 

3. 우리가 ‘자기다움’, ‘우리 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창업이 그중 가장 고차원적인 개념이 아닐까 한다. 도전과 모험, 창의를 핵심으로 하는 창업은 인간의 본질적 속성, 독창성의 발현이며 자기다움을 실현하는 아주 좋은 길이다.

4. 만약 당신이 지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기 다운 삶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걸어가는 삶의 길을 따라갈 것인가? 당신이 진정 창업가의 길을 걸어가기로 결심했다면, 당신은 자기 다운 길, 원본으로 사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것만이 몰개 성화되고, 과열된 지금 창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5. 우리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중에 하나가 자기 다운 창업인 것이다. 따라서 행복한 창업은 자기 다운 사업을 창조하는 것이며 자기다워지는 과정이고, 자기다움을 넘어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다움을 이루어가는 여정이다.

 

6. 창업가의 사명에는 사업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실현함과 동시에 고객의 자아실현을 돕는 일도 포함된다. 따라서 창업가의 자기다움과 고객의 자기다움이 만나 브랜드 공동체의 우리 다움을 이루는 것이 브랜드 창업의 목적과 가치이며 비전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목적과 가치, 비전을 가진 브랜드여야 고객의 공감,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공동체 브랜드가 될 수 있다.

7. 이익이 아닌 가치가 우선되는 창업은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 그 감동은 전파되고, 강화되어 더욱 공고한 브랜딩이 가능하게 한다.

8. 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나 홀로 창업(Solo Startup)’이 아니라 ‘더불어 창업(Together Startup)’을 권한다. 오늘날의 창업은 마치 사막을 걷는 것처럼 외롭고 변화무쌍하여 혼자서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 가족도 이해할 수 없는 고민과 마음을 나눌 이는 함께하는 동료다.

9. 초기 진입 시장이라면 ‘혁신’이라는 가치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도 브랜드 전략’을 택해야 하고, 이미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세분 성장기라면 기존 브랜드와 세분시장 차별화를 통해 진입하는 ‘니치 브랜드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10.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차원이 아닌 브랜드의 가치를 모두가 공감하는 문화로 만들어 자기다움을 우리 다움으로 확장할 때 성공적인 브랜딩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11. 지금의 소비자들은 이윤 추구, 시장에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브랜드에 더 많은 애정과 지지를 보낸다. 이런 환경의 변화는 창업가들에게 큰 기회이기에 창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사회에 공헌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질문해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