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리의 서재 책 추천, 이번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을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연도에 나온 <행성>과 함께 총 3편의 고양이 시리즈가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있는데요. 이번에 마음먹고 정주행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실 건가요? 간단한 줄거리와 함께 개인적인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페이지: 240P
출판사: 열린책들
역자: 전미연
줄거리
소설은 고양이 바스테트의 눈을 통해 진행됩니다. 집사 나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바스테트는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입니다. 인간 세상의 이것저것을 궁금해하죠.
집 안은 안전 했지만 밖에는 인간들끼리의 내전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빈번한 테러로 길거리는 황폐해져 갔죠. 그러던 어느 날 바스테트는 피타고라스라는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다른 고양이들과는 달리 인간세상에 많은 지식을 겸비하고 있는 피타고라스에게 바스테트는 푹 빠지게 됩니다. 인간과 고양이의 역사, 인간들의 물건 이름과 쓰임새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테러는 이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가고 바스테트와 집사인 나탈리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를 읽어보세요!
개인적인 후기
지식은 의식의 변화를 요구한다. 하지만 아무도 자신의 편협한 세계관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고양이 1(밀리의 서재)-
나탈리는 집에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웁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바스테트와 펠릭스를 키우고 있죠. 펠릭스는 먹고, 자고, 싸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고양이의 '본능'대로 살아가죠. 하지만 바스테트는 다릅니다. 옆집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통해 인간들의 지식을 습득하고 배워나가죠.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며 바스테트는 생각할 줄 아는 고양이로 변해갑니다. 그저 본능대로 살아갈 수 있음에도 배움을 갈망하고 자신을 더욱 성장시킵니다.
저도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라'라는 구절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공부의 중요성을 뼈저리 느끼지만 하기 싫고 귀찮은 건 어쩔 수 없는 저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여러분도 그런가요?)
그래도 본능을 거스르며 무언가를 꾸준히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들은 생각은 다방면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가지를 집중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브랜딩'관련된 책을 읽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말입니다.
여러분은 한 가지 배워보고 싶으신 게 있다면 어떤 걸 배우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 독서기록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고양이의 시선으로 보는 소설 진행방식은 새롭고 신선하다.
2. 바스테트를 통해 꾸준히 배우고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고양이 2편 바로 시작!
평점: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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