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밀리의 서재를 통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를 정주행 중입니다. 고양이 1편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2편도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줄거리와 함께 인상 깊었던 문장을 통해 제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2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페이지: 248
출판사: 열린책들
역자: 전미연
줄거리
테러가 극심해지며 종교인들은 지식을 갖춘 과학자들을 죽이는 학살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와중에 쥐의 개체수는 급속도로 불어나 나게 되고 페스트(흑사병)가 퍼지게 됩니다. 인간들은 서서히 죽어갑니다. 과거, 공룡이 멸종했던 모습처럼요.
피타고라스와 바스테트는 고양이 군단을 집결시켜 쥐들의 식량창고인 왕궁을 공격합니다. 다행히 승리했지만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쥐들은 다시 그들을 공격하기 위해 대규모 군단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죠.
피타고라스는 고양이들에게 쥐들의 발길이 없는 외딴섬으로 이동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섬으로 이주하기 위해서는 인간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바스테트는 사라진 집사 나탈리를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과연 그들은 나탈리를 찾아 무사히 섬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2>를 읽어보세요!
개인적인 후기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남에게 의존해선 안 된다는 것을 이 실험에서 깨달았어.
고양이 2(밀리의 서재)
남에게 의존하는 행복은 잠시 머물러 있겠지만, 언젠가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닌, 혼자만의 시간으로 행복을 느낀 줄 안다면 더없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 무(無)에 육체의 형태를 부여하고 개체로서의 지각을 갖게 하는 건 바로 생각이야. 하나의 생각에 불과한 이 개체에 어떤 것이 〈생긴다〉고 우리는 믿지. 하지만 우리가 육신의 껍데기 이상의 존재라는 사실을 지각만 해도 우리는 무한한 존재가 될 수 있어.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갖는 생각이 곧 우리라는 거야.
- 고양이 2(밀리의 서재)
이 대목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가치관과 생각이 나온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나도 위의 내용을 동의한다. 어떠한 결과는 행동에서 비롯되고 행동은 생각을 통해 나온다. 우리가 어떠한 생각을 갖느냐가 우리를 만들어낸다. 그만큼 생각은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못할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어 나가야겠다.
3줄 요약
1. 저자가 고양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양이 행동들이 섬세하며 흥미롭다.
2.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3. 이제 다음 편인 문명을 읽으러 가자!
평점: 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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