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책 추천, 이번 책 추천은 B. A. 패리스의 '비하인드 도어'입니다. 비하인드 도어는 B. A. 패리스의 데뷔작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50대부터 소설 집필을 시작한 B. A. 패리스는 현재 국내에서도 많은 스릴러 소설로 우리에게 신선하고 소름 끼치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책 줄거리
주인공 그레이스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밀리와 함께 영국에 살고 있습니다. 동생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한 부모님은 그레이스에게 동생을 맡기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을 사랑하긴 하지만, 이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허무하게 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는 그레이스는 완벽한 남자인 잭을 만나게 됩니다. 잭과 그레이스는 첫 만남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꾼 그레이스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잭은 차갑게 변해버리고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그레이스에게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자신의 과거와 그동안의 계획을 모두 남김없이 말한 잭은 그레이스를 공포에 빠뜨립니다. 영국으로 돌아와 잭은 기숙학교에 있는 동생 밀리를 빌미로 삼아 그레이스를 1년 동안 감금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습니다. 골방에 갇혀 핸드폰, 이메일을 사용할 수 없었으며 식사도 잭이 원할 때만 먹을 수 있었죠. 그레이스는 집을 탈출하기 위해 시도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게 됩니다. 만약 기숙학교에서 졸업해 밀리가 대저택에 같이 살게 되면 무슨 일을 당하게 될까요? 주인공은 사이코패스 잭에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B. A. 패리스의 '비하인드 도어'를 읽어보세요!
개인적인 후기
이번에 책 '테라피스트'를 통해 B. A. 패리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생소한 작가라 데뷔작부터 읽어보자는 생각에 먼저 '비하인드 도어'를 읽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인 그레이스의 행동과 심리묘사가 정말 사실적이었습니다. 보면서 만약 '내가 만약 주인공이었으면 이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지, 이거 실제 이야기 아니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설을 깊게 빠져 읽었습니다.(치킨을 먹으면서 책을 본 거는 난생처음이네요.) 너무 재밌게 읽은 소설이고, B. A. 패리스의 소설을 몇 편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
3줄 요약
1. B. A. 패리스의 소설을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2. B. A. 패리스의 다른 책도 읽어볼 생각이다.
3. 치킨 먹으면서 책을 본 건 이게 처음이다.
평점 : 4.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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