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에서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책 리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저자는 스웨덴 출생으로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다 사표를 제출하고 승려가 되어 '나티코'라는 법명을 받고 17년동안 승려로 수행했습니다. 저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삶의 지혜를 엿듣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뜻 깊은 문장들
알아차림
우리가 현재에 온전히 집중한다면, 뇌리를 스치는 온갖 사소한 생각에 마음을 뺏기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하는 순간을 훨씬 더 즐거워합니다. 우리를 믿고 따르며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지요. 그때 우리는 주변 세상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위에 얘기를 보면서 ‘나는 현재에 살고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평소에 다 끝내지 못했던 과거와 해야할 일이 가득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서서히 줄어든다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 입니다. 어쩌면 건전한 거리를 두고서 자기 자신을, 자신의 성격과 결점에 대해서 품었을지도 모르는 온갖 의견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내가 목표를 잡고 나아갈 때면 언제나 이런 생각에 잠긴다 ‘이걸 하는게 맞는건가? 정말 나에게 중요한 일인가?’ 이런 의문을 품을 때마다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서서히 줄어든다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 입니다.’를 계속 마음에 곱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확신을 갖고 더욱 전진 해야겠습니다.
우린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무심한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내보낸 것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세상은 세상 그 자체의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 안에서 보고싶은 모습이 있다면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행동이 모든 결과를 이루고 그게 세상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세상이 나에게 원하는 미래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원하는 세상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저자가 승려가 되기 전부터 승려가 된 후, 그리고 승려를 끝내고 현실로 복귀하여 들어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용까지 상세한 이야기가 깊게 전달되어 좋았습니다. 마치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데, 저랑 손잡고 같이 인생을 여행한 듯 한 느낌입니다.
책에 나온 삶의 지혜들이 저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스승에게 깊게 배운 느낌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불교를 아예 접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소한 용어에 해석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저는 네이버로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3줄 요약
1. 한 남자의 인생을 보며 삶의 지혜를 배우는 느낌이다.
2. 불교를 아예 모르는 사람은 네이버로 단어를 검색해서 봐야 한다.
3. 책을 보면 내가 스님이 된 느낌이다.
평점 : 4.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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