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쉽 -브랜트 멘스워 / 1편 흰 양과 검은 양

안녕하세요 책그릇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책을 읽게 해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오늘 소개할 두 번째 책은 브랜트 멘스워의 블랙쉽 입니다! 이번에 울산을 놀러가면서 친구가 사준 책입니다. 너무 좋아서 얼른 블로그에 작성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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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여러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회사에서의 나, 가족과 있을 때의 나, 친구와 있을 때의 나의 모습이 저는 서로 다릅니다. 어떤 상황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 순간에는 좋을 수 있지만, 계속 반복되게 되면 어느 순간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충전이 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의 이러한 행동을 '즉흥 연기'를 하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즉흥연기는 19세기 중반 20세기 미국에서 배우들이 했던 것을 말합니다. 극장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배우들은 병에 걸렸거나, 연습이 덜 된 배우들 대신하여 연극에 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흥연기는 연극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뒤에서 계속 연기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즉흥 연기'를 한다고 하여 생긴 말입니다. 현재 사람들은 긴급한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즉흥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흥연기를 하게 되면 스스로 여러 상황에 수백 개의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쉽게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즉흥연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타협해서는 안 되는 자신만의 가치와 목적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게 바로 저자가 말하는 '검은 양'입니다. 책에 표지에는 여러 마리의 흰 양 사이에 검은 양 한 마리가 있습니다. 흰 양은 가치와 목적의식 없이 나 자신이 아닌 즉흥연기를 하는 삶을 말합니다. 검은 양은 나 자신을 특별하게 해주는 가치를 가지고 목적에 따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양이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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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서는 여러분의 검은 양을 찾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