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의 메타버스를 알아보자

2014년 페이스북은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메타는 빠른 시일 이내에 사람들을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는데요. 메타버스에 진심인 메타의 기기들과 어떤 플랫폼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의 메타버스 기기와 플랫폼

 

1. '오큘러스 VR' 인수

출처: 메타퀘스트 홈페이지

메타는 2014년 VR 헤드셋을 제작하는 기업인 '오큘러스 VR'을 인수했습니다. 이 인수를 통해서 메타는 VR 헤드셋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최근에 메타가 출시한 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2는 1년에 1천만 대가 팔려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타 퀘스트 2는 사용자가 가상현실을 직접 눈으로 보며 구성품인 컨트롤러를 통해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2. HDM '캄브리아' 프로젝트

출처: 마크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캄브리아'는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AR헤드셋입니다. 증강현실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켓몬 고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현실세계에 포켓몬이 가상으로 등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캄브리아 헤드셋'을 착용하면 현실세계에서 가상의 헬스 트레이너에게 PT를 받을 수 있고, 가상의 동물을 소환해 놀 수도 있습니다.(저도 가상의 여자 친구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3. 스마트 글라스 '레이벤 스토리'

출처: 레이벤 홈페이지

메타는 2021년 스마트 글라스인 '레이벤 스토리'를 출시했습니다. 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사진 동영상 촬영과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촬영한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바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사실 몰래카메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누가 구매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호라이즌 월드

출처: 메타퀘스트 홈페이지

'호라이즌 월드'는 메타가 직접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나이 18세 이상에 메타 퀘스트 2를 착용한 사용자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기존의 어린이들의 놀이터인 로블록스, 제페토와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호라이즌 월드'는 대표적으로 개인이 사용 가능한 공간인 호라이즌 홈, 사람들과 회의를 할 수 있는 호라이즌 워크룸이 있습니다. 호라이즌 워크룸은 최대 15명 제한이며 꽤 호평받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5.. 메타 퀘스트 스토어

출처: 메타퀘스트 홈페이지

메타가 운영하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는 다양한 게임들과 서비스가 즐비되어 있습니다. 마치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습니다. 메타 퀘스트를 구매한 사용자가 이용 가능하며 여러 기업들이 참여해 게임과 서비스를 업로드하고 있어 점점 확장되어가는 추세입니다.

 

메타의 향후 미래에 대한 생각

출처: 메타

메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챠를 통해 SNS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와 틱톡이란 신흥 강자들이 나타났습니다. 메타의 수입의 97퍼센트는 광고 수입인 만큼 수입 측면에서 광고수입 의존도가 강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강자들의 등장은 위협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애플과 구글의 고객 프라이버시 정책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어 광고 매출에 감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페이스북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메타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메타버스에 관련된 기업들을 인수하며 다양한 기기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호라이즌 월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블록스, 제페토, 이프랜드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많습니다. 탄탄한 사용자 층을 겸비하고 있어 이런 플랫폼들을 이겨내기엔 호라이즌 월드만의 특별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후기들을 미루어 봤을 때 부족한 그래픽과 완성도는 메타가 해결해야 할 단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사용자들을 매혹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기기들을 겸비한다면 메타는 굳건한 사용자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높은 광고 수입의 의존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죠. 과연 메타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